[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김성배가 1억9000만원에 연봉 재계약했다.
롯데는 김성배를 포함한 선수 5명과 2014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억500만원을 받았던 김성배는 81%인상된 1억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김성배는 롯데의 뒷문을 지키며 2승4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또한 74경기에 나와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입지를 굳힌 이명우는 4000만원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포수 용덕한은 500만원 인상된 6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부상으로 시즌 중반 이탈한 최대성은 1500만원 삭감된 7500만원에 사인했고, 2차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투수 심수창은 동결된 55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57명과 계약하여 재계약률 88%를 기록하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투수 김성배가 7일 81%인상된 1억9000만원에 2014년 연봉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