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박주호(마인츠)가 소속팀 합류 후 가진 첫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구자철은 7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연습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전반에는 에브세에프와 메도예비치가 중원을 지켰다. 볼프스부르크는 0-2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5장의 교체 카드를 썼는데 그 가운데 1장이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말란다와 함께 후반 45분 동안 중원을 맡았다. 후반 5분에는 득점 찬스도 만들었다. 예리한 패스를 했지만 크노케가 이를 살리지 못했다.
↑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7일(현지시간) 비테세와의 연습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주호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가진 오스텐데(벨기에)
마인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호를 비롯해 베스트11 전원을 교체했다. 첫 연습경기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점검했다.
마인츠는 전반 23분 오카자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7분 뒤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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