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전북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의 주역인 김현을 내주고, 제주로부터 이상협을 영입했다.
전북과 제주는 두 선수의 트레이드를 9일 공식 발표했다. 김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을 마친 뒤 제주에 합류했고, 이상협은 군 복무를 마치는 오는 4월 전북의 유니폼을 입는다.
↑ 상주 상무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끈 이상협은 오는 4월 전역 후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MK스포츠 DB |
김현은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북 유스 출신으로 각급 대표팀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 터키에서 개최한 U-20 월드컵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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