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현재 소속팀이 없는 자니 데이먼(41)이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데이먼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13일(한국시간) 보스턴글로브를 통해 “데이먼에게 선수 생활을 그만할 생각이 들 경우 말을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아직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스턴글로브는 “데이먼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타 팀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온다면 기회를 붙잡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 뉴욕 양키스 시절의 자니 데이먼.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캔자스시티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템파베이 레이스를 거친 데
2004년 보스턴,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데이먼은 2002년과 2005년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번 타자다.
아직 야구장에서 뛰고 싶은 데이먼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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