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투표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이 참가해 1∼3위에 각 5점, 3점, 1점을 부여할 수 있다.
14일(한국시간) FIFA 공식 웹사이트인 'FIFA.com'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리베리를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폴란드)와 네이마르(22·브라질)에게 투표를 했다.
주장 이청용도 리베리를 1위로 뽑았으며 2, 3위에는 각각 호날두(29·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의 이름을 썼다.
특히 홍 감독은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팀 공헌도가 높은 리베리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한 호날두는 라다멜 팔카오(28·콜롬비아), 가레스 베일(24·웨일스), 메수트 외칠(26·독일)에게 1∼3위 표를 던졌다.
아르헨티나 주장인 메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한편 이날 호날두는 27.99%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메시(24.72%)와 리베리(23.66%)를 누르고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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