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의 간판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수증이 화제다. 대머리인 그가 머리치장에만 833달러(약 88만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매체인 ‘TMZ’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코비가 한 유명 스포츠 브랜드 광고 촬영 도중 나온 영수증을 입수, 공개했다. 이 영수증에는 ‘코비를 위한 치장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833달러의 금액이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광고를 촬영한 스포츠 브랜드 관계자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코비는 이 광고를 찍으면서 의상이나 메이크업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치장 비용이라면 머리에 돈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 대머리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광고 촬영 도중 머리치장에만 88만 원이 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4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던 코비는 지난달 초 복귀했지만, 또 다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코비는 빠르면 오는 29일 인디애나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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