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좌완 유망주 윌 웨스트(21)가 금지약물 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밀워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 웨스트에게 암페타민 양성 반응에 대한 징계로 100경기 출전 정지를 내린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이번으로 세 번째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8월 이미 같은 이유로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는 대로 다시 100경기 출전 정지가 이어서 적용될 예정이다.
↑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마이너리그 투수 윌 웨스트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징계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징계 중재 결정이 발표된 이후 나온 첫 번째 금지약물 징계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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