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은 다음달 8일(한국시간) 개막식을 앞두고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심석희(16‧세화여고)가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악몽이었다. 전통의 메달밭이었던 여자 쇼트트랙에서 16년 만에 ‘노골드’ 망신을 당했다.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깜짝 금메달이 쏟아질 때 쇼트트랙은 자존심을 구겼다.
여자 쇼트트랙은 4년을 절치부심 벼르고 기다렸다. 그동안 확실한 에이스 부재에 시달렸던 여자 쇼트트랙은 보물 같은 기대주를 발견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출전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는 심석희가 주인공이다.
그의 올림픽 금메달 재도전은 다음 달 15일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그래픽 =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