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5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진행자들의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진행자 김국진은 “팬들 사이에서 원빈 얼굴과 추신수의 타격 실력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는 질문이 유행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윤종신이 “내 몸에 원빈 얼굴은 안 어울린다”라고 말하자 김구라가 “원빈 얼굴은 내 몸 정도는 돼야 한다”라고 맞받아쳤다.
↑ 추신수는 거침 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
추신수는 규현에게 “나랑 같이 야구를 했어야 했는데. 같은 학교에서”라며 규현에게 맞섰다.
이날 추신수는 “‘추선수’하면 추성훈밖에 모른다”라는 규현의 돌발 발언 이후 앙숙 관계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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