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자축포를 터뜨리며 팀을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으로 견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프로나 엘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3-14시즌 16강 오사수나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일(한국시간) 열린 국왕컵 오사수나와의 2차전에서 무회전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승리의 주인공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수상자 호날두였다.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 21분 프리킥으로 오사수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때린 공은 무회전 슈팅으로 이어졌고, 이를 잡으려는 상대 골키퍼의 노력에도 공은 골대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헤세가 문전으로 연결 해준 볼을 항헬 디 마리아가 골로 연결함으로서 승리할 수 있었고, 이후 알코르콘을 꺾은 에스파뇰과 4강행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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