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쉽지 않은 8강행이었다. 이틀 간격으로 3경기를 치르며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이광종호가 당초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정상 등극을 자신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만을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미얀마를 6-1로 크게 이긴 요르단에 골 득실차로 뒤져 A조 2위를 기록했다.
조 2위지만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어차피 ‘아시아 No.1’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라는 것이다. 미얀마에 이어 오만까지 꺾으면서 선수들의 사기도 크게 올랐다.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이광종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 후 “오만전에서 전반에 선수들의 몸이 다소 무거웠지만 후반 들어 살아났다. 8강에 올랐으니 더 좋은 성적(우승)을 거두도록 하겠다. 나흘 뒤 시리아와 8강을 치르는데 3일 동안 푹 쉬면서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은 AFC U-22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이제 3경기만 승리하면, 초대 우승팀이 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선수들도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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