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64)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SK는 “KBS 교향악단의 새로운 음악감독이자 상임 지휘자인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루마니아 태생인 레비는 지난 1978년 브장송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상주 지휘자와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후임 음악감독, 브뤼셀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부터 KBS 교향악단의 새로운 음악감독이 됐다.
↑ 프로농구 서울 SK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64)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사진=서울 SK 제공 |
이번 연주회에서 팬들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을 통해 ‘말러 전문가’로 알려진 레비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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