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만 출신 투수 첸웨인이 꾸준한 등판을 새 시즌 목표로 잡았다.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한 첸웨인은 출국 직전 ‘ET투데이’ 등 대만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여전히 200이닝 돌파”라고 밝혔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첸웨인은 2년 동안 55경기에 선발 등판, 329 2/3이닝을 소화하며 19승 1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근육 부상으로 한 달 반을 쉬며 23경기에서 137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 볼티모어의 첸웨인은 2014시즌 목표로 200이닝 이상 소화를 제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그는 “계약 문제는 생각하지 않겠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가벼운 무릎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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