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올해 첫 우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맥길로이는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5타를 줄인 맥길로이는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인 라파 카브레라 벨로(스페인), 크레이그 리(스코틀랜드)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 유러피언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선 로리 맥길로이. |
정연진(32)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
이에 반해 함께 출전한 김시환(25)은 이틀 연속 6오버파 78타로 부진하며 12오버파 156타로 최하위권인 12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 대회에서 올해 첫 출격에 나선 ‘베테랑 골퍼’ 필 미켈슨(미국)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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