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팀들이 다나카 마사히로(26)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화이트 삭스, 시카고 컵스가 다나카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는 닛칸스포츠의 보도를 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다나카에게 6년 1억 2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단장 회의에서 애리조나 데릭 홀 단장은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다나카에게 아주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다나카에 대한 영입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닛칸스포츠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비슷한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여겨지고
결국은 다나카의 선택이 중요하다. 다나카의 협상 마감일은 25일 오전 7시다.
지난 11일 일본으로 귀국한 다나카는 미국 메이저리그 공인구로 불펜 투구를 시작했다. 지난 18일 30개의 불펜 투구를 한 다나카에 대해 닛칸 스포츠는 “일본프로야구 공식구보다 더욱 가라앉는 투심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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