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과천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박소연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피겨 여제' 김연아 선수를 이을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김해진과 박소연은 지난 5일 국내대회인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2, 3위를 차지했다. 박소연은 178.17점을 받으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159.75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