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2013 유청소년 클럽축구 Incheon Airport 리그 U-12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샬롬코리아가 인천국제공항의 후원으로 스페인 축구유학길에 올랐다.
샬롬코리아 선수단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김영준 감독과 17명의 선수들은 스페인 빌바오에 머물면서 8박9일간 현지의 축구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출국장에는 최홍열 인천국제공항 부사장이 직접 나와 “스페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한 차원 높은 축구를 펼치길 바란다”라며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정 동안 샬롬코리아 선수들은 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현지 유소년 클럽과의 친선경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 3일 차에는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의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들(마르켈 수사에타, 안데르 에레라, 이케르 무니아인)을 만나기도 하며 아틀레틱 빌바오, 라싱 산탄데르 등 유소년 팀과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5학년 학생 강성원은 “TV로만 봤던 스페인 프로팀의 경기를 보게 된다니 너무 기대된다”고 ‘팬’으로서의 설렘을 전하면서도 “스페인 선수들이 순발력이 좋다고 하니까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는 말로 ‘
8박9일의 일정을 마친 샬롬코리아는 오는 27일 오전 6시40분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2013 유청소년 클럽축구’ 후원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준우승팀인 박지성축구교실에게도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성축구교실은 2월3일부터 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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