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와의 계약 연장을 마무리한 LA다저스가 주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와의 계약 연장에 들어갔다.
‘야후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라미레즈와 계약 연장을 협상 중이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플로리다 말린스에 있던 지난 2009년 6년간 7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라미레즈는 지난 2012시즌 도중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까지 계약이 남은 상태로,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 LA다저스가 핸리 라미레즈와의 계약 연장 협상에 들어갔다. 사진= MK스포츠 DB |
타격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자 그와의 계약 연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모를 리 없는 다저스도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저스는 지난 2012년 맷 켐프와 8년 1억 6000만 달러, 안드레 이디어와 6년 9595만 달러에 계약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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