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허버트 힐(30)을 내주고 서울 삼성으로부터 마이클 더니건(25)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동부는 21일 한국농구연맹(KBL)에 힐의 재영입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낸 후 삼성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1일은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종료일이자 트레이드 마감시한이다.
힐은 올 시즌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동부에 지명됐지만,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낸 뒤 지난해 11월12일 무릎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고 줄리안센슬리로 교체됐다.
↑ 힐이 서울 삼성에서 남은 시즌을 뛰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더니건은
21일 현재 동부는 9승27패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6위 고양 오리온스와는 7경기차. 삼성은 전주 KCC와 함께 14승22패로 공동 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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