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이 역대 최다인 64명을 넘을 전망이다.
20일 국제스키연맹(FIS)이 소치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수를 공개한 결과 한국은 알파인스키에서 5장,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에서 각각 2장 등 총 13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미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5명, 쇼트트랙 10명, 피겨스케이팅 3명, 컬링 5명, 바이애슬론 2명, 봅슬레이 10명, 스켈레톤 2명, 루지 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여기에 스키에서만 13명이 추가되면서 확정 선수단이 63명으로 늘었다.
↑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대표선수단이 역대 최다인 64명 출전을 확보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봅슬레이와 루지 등 썰매 종목과 스키에서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최종 확정 선수단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선수단은 2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결단식을 가진 뒤 다음 달 1일 선수단 본단이 소치행 비행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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