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마리나 델 레이)김재호 특파원] 대표팀 숙소는 LA 시내에서 30여분 떨어진 해안 도시 마리나 델 레이에 있다. 호텔 바로 옆에는 아름다운 항구의 풍경이 펼쳐진다. 선수들이 훈련에 지친 몸을 쉬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그러나 24일(한국시간) 대표팀은 숙소에서도 편히 쉴 수 없었다. 오전 LA 콜리세움에서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후에 숙소 내 테니스 장에서 ‘코어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선 정성룡은 “쉴 줄 알았는데 훈련을 한다”며 살짝 불만을 터뜨렸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두고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츠칼튼 마리나델레이에서 코어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사진=조미예 기자 |
22인의 대표팀 선수들은 연이은 강훈련에 지친 상황에서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훈련 프로그램을 충실히 받아들이고 있다. 정성룡은 “피지컬 코치가 선수들 관리를 잘 해주고 있다. 내릴 땐 내리고 올릴 때는 올
오전 오후 두 차례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5일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며 새해 첫 A매치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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