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다이스 K’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뉴욕 메츠에서 2014시즌을 준비한다.
‘ESPN 뉴욕’은 25일(한국시간) 마쓰자카가 메츠로 복귀한다며 그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마쓰자카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마쓰자카는 메츠와 재계약이 유력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 마쓰자카가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쪽에서 확인이 되지 않으면서 ‘가능성’으로만 남은 상태였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마쓰자카는 메이저리그 진출 기회를 잡지 못하자 8월말 메츠로 이적했다. 엔트리 확장을 틈타 메이저리그에 진입한 그는 7경기에 선발로 나와 38 2/3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2007년 메이저리
마쓰자카는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