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로서 4번째로 개막전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알링턴에서 열린 팬 페스트에 참석한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이 다르빗슈를 홈 개막전 선발로 기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4월 1일 홈구장인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로서 6번째로 개막전 선발 투수로 지목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다르빗슈는 메이저리에 진출한 그 일본인 선수로서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6번째다. 2000, 2003, 2004년에 노모 히데오의 출
지난해 다르빗슈는 허리 신경 장애로 고생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강한 정신력으로 마운드를 지켜 32경기에 등판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다 탈삼진(277개)를 잡은 다르빗슈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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