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김재호 특파원] 계속된 부상 속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맷 켐프가 근황을 전했다. 아직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단 커뮤니티 행사에 참가한 켐프는 28일(한국시간) LA 지역 라디오 방송인 ‘AM580’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어깨는 느낌이 굉장히 좋지만, 발목은 아직 회복 중이다. 곧 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켐프는 지난 시즌 타격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73경기 출전에 그치며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0.270의 타율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낮은 0.723의 OPS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발목 부상이 재발하면서 출전 자체를 포기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발목과 어깨에 수술을 받았다.
↑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맷 켐프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