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26·삼성전기)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적발, 1년간 자격 정지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배드민턴연명(BWA)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배드민턴 선수 김기정과 이용대가 도핑검사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3월과 9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BWA는 이용대와 김기정에게 징계를 내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청문회
이용대와 김기정은 다음달 17일까지 항소할 수 있다.
한편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4년 뒤 런던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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