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엔젤스에서 논-텐더 FA로 방출됐던 제롬 윌리엄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다.
‘MLB 데일리디쉬’는 4일(한국시간) 윌리엄스와 휴스턴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신체검사 등 입단 절차를 마치면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완봉 한 차례를 포함해 21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남겼지만, 2004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탔다. 2008년 이후에는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푸에르토리코, 대만 등 해외리그를 노크하기도 했다.
↑ 제롬 윌리엄스가 휴스턴과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선발로서 깊은 인상을 보여주지 못한 그는 시즌 종료 후 연봉조정 자격을 받지 못하며 논-텐더 FA로 풀렸다. 새로운 팀 휴스턴에서는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