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열은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넘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
↑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 우승 사냥에 도전하는 노승열.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지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들이 아마추어 선수들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16야드),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6838야드),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6858야드) 등 3개 코스를 돌아가며 3라운드를 치른다.
최종라운드는 페블비치 코스에서 프로 선수들만 출전해 1~4라운드 합계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치러진 휴매나 챌린지에서 마지막 날 부진하며 공동 38위를 차지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달랜다는 각오다.
디펜
이에 맞서 코리안브라더스의 배상문(28.캘러웨이),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 이동환(27.CJ오쇼핑)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 사냥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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