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가 유틸리티 내야수 우타자 제프 베이커(32)를 영입했다.
미국의 ‘뉴욕 포스트’와 ‘CBS스포츠’등의 복수의 언론들은 5일 “말린스가 베이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총 금액은 370만달러로 베이커는 2014년 160만달러, 2015년 210만달러를 받게 된다. 추가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도 있다.
베이커는 소문난 좌투수 킬러다. 지난해 베이커는 텍사스 소속으로 74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11홈런 21타점 출루율 3할6푼 장타율 5할4푼5리를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이 적은 것은154타수에만 들어섰기 때문이다.
↑ 마이애미 말린스가 제프 베이커를 영입했다. 1루 수비를 하고 있는 베이커. 사진=MK스포츠 DB |
베이커는 일단 1루수 게럿 존스의 플래툰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나 경우에 따라서 외야코너를 맡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4일 FOX 스포츠의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보라스의 말을 빌려 "여
보라스의 공언대로 그의 고객인 베이커가 계약을 마치면서,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공식 영입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윤석민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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