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0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U-20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WK리그 우승팀 현대제철과 세 차례 연습경기를 갖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향점은 단연 ‘2014 FIFA U-20 여자월드컵’이다.
U-20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3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북한, 일본, 중국, 호주 등 강호들을 상대로 무려 4승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대표팀은 당시의 전리품으로 2014년 8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4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0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정 감독은 지난해 U-19 여자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 전원을 모두 소집했다. ‘2013 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청소년상’을 수상한 장슬기(강원도립대)를 비롯해 이금민(울산과학대), 안혜인(위덕대) 등 주축들을 모두 불렀으며 김민진(여주대)과 박예은(동산정보고) 등 기대주들도 합류시켰다.
오는 10일 오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 소집하는 U-20 여자대표팀은 19일 오후에 해산할 예정이다.
▲ U-20 여자대표팀 1차 국내훈련 명단
GK : 민유경(한양여대), 오은아(KSPO), 유가은(울산과학대)
DF : 김두리, 김혜영(이상 울산과학대), 최윤정, 안혜인(이상 위덕대), 이수빈, 김예진
MF : 오연희, 최빛나(이상 위덕대), 이소담, 김우리(이상 울산과학대), 이나라, 김민진(이상 여주대) 박예은(동산정보고), 김인지(한양여대)
FW : 이금민, 최유리(이상 울산과학대), 장슬기(강원도립대), 김소이(한양여대), 남궁예지(현대공고) 전한솔(여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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