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핵심 전력인 ‘코리안 듀오’ 구자철-박주호 콤비가 연속골 기록에 도전한다.
마인츠는 오는 8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이날 선발출전을 앞두고 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후반기를 들어 팀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금주의 베스트 골 TOP5’로도 선정되는 등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 구자철과 박주호가 연속골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채널 더 엠 제공 |
특히 이번에 맞붙게 될 볼프스부르크는 마인츠보다 한 단계 위인 6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은 현재 승점이 30점으로 동률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향후 리그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티켓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인츠로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또한,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자신의 장점과 맞지 않는 포지션에 기용돼 자리를 잡지 못했던 구자철이 친정팀을 상대로 과연 어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만하다.
한편, 이번 20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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