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결전의 땅 소치로 12일 떠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김연아, 김해진, 박소연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모스크바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 도착하면 김연아, 김해진(17), 박소연(17)은 소치로 다시 이동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KE923편을 통해 오후 12시 30분 출국하는 이들 3인은 출국에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 소감과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김연아가 선수단보다 뒤늦게 소치로 건너가는 이유는 단체전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20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이들 3인은 현지에서 적응하며 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김연아, 김해진, 박소연이 12일 소치로 향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24)는 5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공항에 도착했다. 마오는 개인전에 앞서 열리는 단체전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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