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콜로라도 로키스가 지난해 현역 은퇴한 토드 헬튼의 등번호를 영구결번 한다. 등번호 17번을 고려해 오는 8월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구결번식을 갖는다.
콜로라도는 6일 헬튼의 영구결번식 일정을 발표했다. 8월 1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헬튼의 영구결번 행사를 한다고 했다. 이로써 헬튼은 콜라로도 사상 첫 영구결번 선수의 영예를 안는다.
헬튼은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선수였다. 1997년 빅리그에 입문해 지난해까지 콜로라도에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24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6리 2519안타 369홈런 1406타점을 기록했다.
↑ 콜로라도 로키스는 8월 17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에 토트 헬튼의 영구결번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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