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개최국 러시아가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선두로 나섰다
러시아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2위와 페어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라 순위 포인트 19점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캐나다(17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1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는 남녀 싱글과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등 네 종목에서 각각 쇼트와 프리를 치러 경기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이후 순위에 따라 국가별로 점수를 더한 값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다.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1위에게는 10점, 2위에게는 9점, 3위에게는 8점을 부과한다. 이날 러시아는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나선 예브게니 플루센코가 93.39점으로 2위에 올
한편 캐나다는 남자 싱글 쇼트의 패트릭 챈이 89.71점을, 페어스케이팅 쇼트에서 매건 듀해멀-에릭 래드포드가 73.10점을 받아 2위에 머물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