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이인복(30‧포천시청)이 목표였던 중위권 진입에 실패하고 아쉽게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인복은 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에서 28분35초9를 기록하며 87명 가운데 82위를 기록했다.
이인복은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서 88명 중 71위에 올랐다. 4년을 기다린 이인복의 목표는 50위권 진입. 그러나 이날 경기서 페널티를 받는 등 경기력 난조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이인복.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인복은 오는 13일 남자 20km에 출전한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