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김연아를 보고 싶다고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김연아를 실제로 본 적이 한번도 없다. 직접 꼭 한번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연아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개인전에서는 클린 프로그램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누가 더 우수한 연기를 했는지는 심판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 러시아의 신성으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를 언급해 화제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에 힘입은 러시아는 2위 캐나다(56점)를 1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정지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말에 네티즌들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 왜?”, “김연아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를 보고 싶어 할 듯”,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고. 어린 선수가 심리전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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