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를 34초84로 마친 모태범(25·대한항공)이 2차 레이스에서는 19조에 속했다. 상대는 1차 레이스 2위 미셸 뮬더(네덜란드)다.
모태범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1차 레이스에서 34초84로 기록했다. 얀 스메켄스(네덜란드, 34초59)에 0.25차 뒤진 4위에 올랐다.
↑ 모태범은 10일(현지시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미셸 뮬더(네덜란드)와 함께 19조에 속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의 맏형인 이규혁(36·서울시청)은 15조에 속했으며, 이강석(29·의정부시청)과 김준호(19·강원체고)는 각각 7조와 8조에 포함됐다. 이규혁은 1차 레이스에서 35초16를 기록했다. 이강석은 35초45를, 김준호는 35초43에 1차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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