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여신'으로 떠오른 여자컬링대표팀의 이슬비(2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유치원 교사 이력도 화제다.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세계랭킹 10위) 5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일본과 라운드 로빈 세션 2에서 12-7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컬링 대회 첫 출전에서 거둔 승전보다.
감격적인 첫 승과, 대표팀의 실력만큼이나 아름다운 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슬비는 고교시절 고등학교 컬링부가 해체되면서 유치원 교사로 일했다. 그러다 정영섭 여자컬링대표팀 감독의 노력으로 창단된 경기도체육회에 합류하면서 다시 컬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자컬링대표팀의 이슬비가 11일 오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일본과 라운드 로빈 세션 2에서 딜리버리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컬링은 간단하게 말하면 흔히 하는 놀이인 ‘알까기’와 비슷한 종목이다. 과녁처럼 생긴 하우스안에 스톤을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동시에 알고 보면 ‘얼음위
한편 한국여자 컬링대표팀은 11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스위스, 스웨덴, 러시아, 중국, 영국, 덴마크, 미국, 캐나다와 오는 18일까지 차례로 경기를 펼쳐 결선 진출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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