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옥스프링을 비롯한 롯데 선수단은 11일 일본 가고시마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전체 선수단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지난달 15일 고참 투수조는 사이판으로, 젊은 투수들과 야수조는 미국 애리조나로 캠프를 각각 떠났기 때문이다.
↑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30경기에서 완봉승 포함 13승 7패 평균자책점 3.29로 제 몫을 충분히 해낸 옥스프링은 올해도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를 60~70%정도라고 설명했다. 옥스프링은 "한 달간의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준비하겠다"며 "오래간만에 동료들을 만나 정말 좋았다. 강민호, 문규현, 용덕한 등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장난도 많이 친다"고 말했다.
옥스프링은 "훈련
이어 그는 "롯데 팬들과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 너무나 기다렸다"며 "웃는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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