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팬과 구단의 가교 ‘대학생 프런트’ 모집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경남FC가 2014시즌을 함께 할 ‘대학생 프런트’를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3개 조직, 약 30명으로 구성해 출범한 경남FC의 ‘대학생 프런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홈경기 당일 경기장 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경험을 살려 2014년 2기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프런트는 자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약 200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남FC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했다. 선수 및 구단 관련 소식을 홍보하는 역할을 통해 구단과 팬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FC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프로스포츠 마케팅 체험 및 활동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남FC가 2014시즌을 함께 할 ‘대학생 프런트’를 모집한다. 사진= 경남FC 제공

최종 선발자는 현장 가까이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기획, 콘텐츠 제작, 스포츠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특히 기자, 행정가, 에이전트 등 축구 관련 혹은 스포츠 산업 종사자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월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남FC를 사랑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남FC 홈페이지(http://www.gyeongnamfc.com)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gfc-manager@daum.net)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러너, 마케터, 명예기자 3가지이며 희망지원 분야를 1지망에서 3지망까지 기재할 수 있다. ‘러너’는 홈경기 진행 및 장내외 이벤트 기획과 운영, ‘마케터’는 팬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획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예기자’는 홈경기 리뷰 및 구단 소식 취재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활동을 담당한다. 웹툰과 영상 특기자는 선발 시 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FC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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