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독일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종합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독일은 대회 개막 7일째인 12일(현지시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금 6개, 은 1개, 동 1개로 캐나다(금 4개-은 4개-동 2개)를 밀어내고 종합 순위 1위로 올라갔다.
독일은 이날 노르딕 복합 개인과 루지 더블,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메달을 땄다. 노르딕 복합 개인에서는 에릭 프렌첼이 23분50초2를 기록, 와타나베 아키토(일본)를 4.2초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비아스 알트-토비아스 웬들은 루지 더블에 출전해 1분39초933로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 링거-볼프강 링거에 0.522초차이로 앞섰다.
러시아가 강세를 보인 피겨스케이팅에서도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솔코비가 쇼트프로그램 79.64점, 프리스케이팅 136.14저
독일은 동계올림픽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종합 순위 2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1998년 및 2006년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 10개, 은 13개, 동 7개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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