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 8강 홈 경기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연장 후반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연장전 까지 포함 120분을 뛰었으나 득점에 실패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 8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정규리그 20라운드에서 시즌 10호골을 쏘아올린 손흥민은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2경기 연속골은 달성하지 못했다.
슈테판 키슬링-시드니 샘-손흥민의 삼각 편대를 앞세운 레버쿠젠은 카이저슬라우테른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애를 태웠다.
레버쿠젠은 공격이 풀리지 않자 손흥민만 남기고 키슬링과 샘을 모두 교체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득점 없이 전후반 90분을 마친 레버쿠젠은 연장전에 들어갔고
한편 13일 예정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6라운드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악천후 때문에 연기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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