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내내 ‘여제’의 두 뺨에는 계속해서 눈물이 흘렀다. 금빛눈물이었다.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는 이상화의 손에 금메달만큼 화려한 네일아트가 눈길을 끌었다. 네일아트가 취미인 이상화는 올림픽 전에도 네일아트로 자신의 톡톡 튀는 개성을 뽐냈다. 이상화의 변화무쌍한 네일아트를 사진으로 모아봤다.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