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상화가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인 남자친구 이상엽(26)씨와 오는 5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복수의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화 선수와 남자친구인 이상엽 중위가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 중위는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진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자리를 옮겨 복무 중이다. 이 중위는 휴가 기간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부대장 승인 아래 지난주 소치로 떠나 현지에 머물며 이상화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이같은 소식에 이상화 어머니 김인순씨는 14일 MBN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결혼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이상화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승부욕이 매우 강한 성격이었다"며 딸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매경닷컴 박인진 인턴기자 / 출처 : MB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