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어깨에 이상 증세를 호소한 야시엘 푸이그 보호령을 내렸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푸이그가 지난 시즌 앓았던 어깨 통증이 재발, 구단이 보호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푸이그의 송구 연습을 제한하면서 그의 어깨 상태를 지켜 볼 예정이다.
푸이그의 어깨에 이상 신호가 온 것은 의욕이 과했기 때문. 돈 매팅리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푸이그가 애리조나 캠프 합류 첫 날 과하게 공을 던진 뒤 이상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구단 의료진은 푸이그의 이번 통증이 지난 시즌 있었던 어깨 통증이 재발된 것으로 판단한 상태.
↑ 야시엘 푸이그가 어깨 이상을 호소, 다저스가 잔뜩 긴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푸이그는 지난 시즌 104경기에서 19홈런 42타점 타율 0.319의 활약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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