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이클 35득점 러시앤캐시 잡고 3위 등극

대한항공이 마이클의 활약에 힘입어 러시앤키시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러시앤캐시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1)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시즌 12승 12패(승점 38)를 기록, 우리카드(승점36점)을 잡고 3개월만에 3위에 등극했다.

↑ 대한항공이 15일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마이클의 35득점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3개월만에 3위로 올라섰다. 사진=MK스포츠 DB

외국인 선수 마이클은 이날 7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35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신영수는 블로킹 4개 포함 9득점을 올렸다. 곽승석은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1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1-2세트를 가볍게 잡아낸 뒤 3세트에도 중반 이후 김민욱의 서브에이스와 마이클의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고, 진상헌의 속공 등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반면 러시앤캐시는 바로티와 송명근이 분전했지만 41.37%에 머문 바로티의 공격성공률이 아쉬워 최근 상승세에 찬물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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