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노메달 위기에 빠지며 최광복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과거 이력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신다운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신다운을 제치고 러시아 쇼트트랙에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현수는 1500m 동메달에 이어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쇼트트랙 황제’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 최광복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금메달을 차지한 안현수와 러시아 대표팀을 바라보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소치)=옥영화 기자 |
러시아 쇼트트랙연맹(SKR)은 지난 2011년 러시아 대표팀을 지도하던 한국인 지도자 3명과 갈등을 빚은 끝에 관계를 정리했다. 당시 문제를 일으킨 지도자는 장권옥(미국명 지미 장) 총감독과 마사지 전문가 김지호 씨, 그리고 최광복 코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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