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 영입 발표를 늦추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MLB닷컴’ ‘MASN’ 등 볼티모어 현지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윤석민이 볼티모어의 피지컬 테스트(신체검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적을 위한 공식절차에서 제일 큰 고비였던 신체검사를 통과하면서 윤석민의 볼티모어행은 이제 발표만 남게 됐다.
현지 언론들은 볼티모어 구단이 17일 중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18일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7일 새벽(현지 시간 16일 오후) 현재 볼티모어 구단은 발표를 미루고 있다.
↑ 윤석민의 볼티모어 입단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기존 명단에서 제외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외야 겸 내야수 지미 파레데스를 지목했다. 마이애미
한편,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미구엘 곤잘레스는 17일 허리에 이상을 느껴 예정된 불펜 투구를 하지 않았다. 곤잘레스는 1루 베이스 커버 훈련 도중 허리에 이상을 느꼈으며, 크게 걱정할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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