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2014시즌 시카고 컵스의 개막전 리드오프는 유격수 스탈린 카스트로가 맡을 예정이다.
릭 렌테리아 컵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애리조나 메사에서 ‘MLB닷컴’ 등 취재진을 만나 리드오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카스트로를 1번 타자로 낙점했다.
2010년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스트로는 4시즌 동안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2012년 162경기 전경기를 출전한데 이어 2013시즌에도 161경기를 출전하며 꾸준함을 자랑했다. 2010년 올해의 신인 투표 5위, 2011, 2012 올스타에 선정됐다.
↑ 스탈린 카스트로가 컵스의 2014시즌 리드오프로 낙점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럼에도 컵스가 그를
컵스는 지난 시즌 카스트로를 비롯, 데이빗 데헤수스, 루이스 발부에나 등이 1번 타자를 맡았다. 이들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전체 팀 중 10위에 해당하는 0.321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