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비록 패배했지만 뒷모습은 아름다웠다.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김지선,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이상 경기도청)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예선 풀리그 8차전서 캐나다에 4-9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풀리그 3승5패로 소치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 캐나다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결과가 그럴 뿐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하지만 캐나다의 저력은 대단했다. 반격에 나선 캐나다는 4엔드(2점
한국은 후공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결국 8엔드에서도 캐나다에 또 2점을 내주며 4-7로 끌려갔고, 9엔드에서 2점을 더 내주며 4-9로 점수가 벌어지자 10엔드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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