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시즌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 옆에는 팀의 유망주 타이후안 워커가 있었다.
에르난데스는 1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시애틀 스프링캠프에서 타이후안 워커, 요르비스 메디나와 함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팀 최고의 에이스와 최고 유망주가 함께 불펜 피칭을 하는 모습에 시애틀 팬들은 열광했다. 에르난데스는 패스트볼에 체인지업, 커브를 실험했고, 워커는 25개 공을 모두 패스트볼로 던졌다. 특히 어깨에 작은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워커는 투구 이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
에르난데스는 투구를 마친 뒤 “이 젊은 투수들이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들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 타이후안 워커, 요르비스 메디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함께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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